예전 라이언일병구하기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톰 행크스가 출연했었던 영화다.
대표적인 미국우월주의 영화지만 자국민을 아끼는 미국의 정책을 그대로 표현한 대표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영화의 도입부의 전쟁신을 잊을수가 없다.
이 두사람이 다시 만나 만든 영화가 바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2차 세계대전 전문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즈(Stephen Ambrose)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럽에 배치돼 혹독한 훈련을 받는 '이지 중대(Easy Company)'의
대원들을 주인공으로, 전쟁의 참모습과 진정한 영웅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전우애를 감동적으로 다뤄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 덕분에 2002 골든글로브 TV시리즈/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제정한 'AFI 어워즈(Awards)'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최우
수 작품상을 석권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밴드오브브라더즈는 복장과 세트 등의 사실적 재현에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하여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능가하는 사실적인 전쟁씬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생존해
있는 '이지 중대' 대원들과의 인터뷰 및 대원들이 작성한 일기장, 편지 등 실제 자료들을 토대로 해 전쟁씬을 현실
감있게 재현해냈으며 또한, 영국을 비롯한 유럽등지에서 촬영을 감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금까지의 공수부대 강하장면을 묘사한 어느 영화보다도 리얼리티가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은 극 중의 노르
망디에서의 야간 강하작전은 시리즈의 백미입니다.또한 영화에 쓰인 복장과 소품들은 이후 콜렉터 시장에서 매우
비싼 값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성공은 제작초기부터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
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만드는 영화 모두 대성공을 거둔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거기에 아카데미남
우주연상 2년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톰 행크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특히, 톰 행크스는 작가와 감독으로도 참여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밖에도 <엘리
자베스>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촬영감독 레미 아데파라진(Remi Adefarasin), <슬리피 할로우>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조스 윌리암스(Joss Williams),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군사관련 자문을 담당했던 데일 다
이(Dale Dye) 등이 가세한 초호화 제작진을 자랑한다.
대미안 루이스(Damian Lewis), 도니 윌버그(Donnie Wahlberg), 론 리빙스톤(Ron Livingston) 등 주연배우 또한
TV와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연기자들로 엄선되었으며 특히 도니 윌버그는 인기 틴에이저 그룹인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 출신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카우드 립튼' 소위 역을 맡아 호연했다.
이 영화를 보지못한 분들에게 필자는 꼭 한번 보기를 권하고 싶다.
제작사 : 미국 HBO (2001)
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외
감독 : 톰 행크스 외
주연 : 대미언 루이스, 도니 왈버그
원작 : 스티븐 앰브로즈의 [밴드 오브 브라더스]